남 프랑스의 깐느(Cannes) 근처 섬의 어느 수도원에서 만든 피노누와 와인이 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부르고뉴의 정상급 와인들 못지않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랑스 그라쓰(Grasse) 시의 미슐랭(Michelin) 별표 2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인 바스띠드 쌩땅뚜안느 (Bastide St Antoine)에서 열린 와인 시음회에서 르랭 수도원(Abbaye de Lerins)에서 만든 뀌베 쌩 살로니우스 피노누아(Cuvee Saint Salonius Pinot Noir) 와인은 부르고뉴의 대표적인 와인인 도멘느 안느 그로 리쉬부르(Domaine Anne Gros Richebourg)와 드니 모르떼 끌로 부죠 (Denis Mortet Clos Vougeot)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뀌베 쌩 살로니우스 피노누아 와인의 소매 가격은 한 병에 190유로 내외로 유통되고 있다.
쌩뜨 마르게리뜨(Sainte-Marguerite) 섬과 쌩또노라(Saint-Honora) 섬에 나누어져 있는 이 수도원의 포도밭은 전체 면적이 42헥타르에 이르며 피노누아 외 여러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곳에서 만든 쌩소뵈르 시라(Saint Sauveur Syrah) 와인은 프랑스의 와인 안내 가이드인 베딴느 에 데쏘브(Bettane & Desseauve) 지에 프랑스 최고의 시라와인 10개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프랑스 국영 TV방송인 TF1에 소개된 프로그램에 파리의 미슐랭(Michelin) 별 3개 등급의 고급 레스토랑인 브리스톨(Bristol)의 주방장인 에릭 프레숑(Eric Frechon)이 이 곳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 쌩삐에르(Saint-Pierre)에 주목하기도 했다. 그는 이 와인의 향기가 매우 뛰어나며 맛도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 수도원의 와인 양조를 책임지고 있는 마리 빠끄 수도사(Frere Marie Paques) 는 “우리는 카톨릭 수도원이지만 최고급 수준의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생산된 와인들은 브리스톨 호텔( Hotel Bristol)이나 기 사부아(Guy Savoy) 등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으로 납품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출처_디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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