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21일에서 22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린 애커 메럴 앤 컨디츠(Acker Merrall & Condit's) 주최 와인 경매의 전체 매출액이 미화로 1천만 달러가 넘었다. 앞서 열린 앤드류 로이더 웨버(Andrew Lloyd Webber) 씨가 보유한 와인보다 결과가 더 좋았다.
디캔터 2011년 1월 24일 온라인판에 따르면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과 하얏트 호텔에서 각 하루씩 열린 이번 경매에서 애커 메럴 사 보유 와인 품목 1,200점이 출품되었고 전체 경매 매출액은 1,080만 달러(한화 약 125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에는 보르도 와인과 더불어 부르고뉴 와인도 포함되었는데, 1985년 산 앙리 자이에 리슈부르(Henri Jayer Richebourg) 와인 여덟 병은 100,103달러(한화 1억 1,300만원) 에 팔렸고 1978년 산 도멘느 로마네 콩티 라 따쉬(DRC La Tache) 와인 6병은 65,692달러(한화 약 7,500만원) 에 판매되었다.
일반와인 여덟 병 용량 크기의 대형 메튜젤라(Methuselah) 병에 든 1985년 로마네 꽁띠 라 따쉬(DRC La Tache)는 50,051달러(한화 약 5,700만원)에 낙찰되었다.
경매 진행을 하느라 분주했던 애커 메럴 사의 존 카폰(John Kapon) 사장은 이번 경매에는 미국에서 참가한 입찰자가 많았지만 중국 본토와 홍콩 등 아시아의 고객들도 꽤 많았다고 말했다.
보르도 정상급 와인 품목으로는 원래의 나무 상자에 담긴 1982년 산 샤또 라피트 로칠드 (Chateau Lafite Rothschild) 두 상자는 개당 75,076달러(한화 약 8,500만원)를 기록했는데 앤드류 로이더 웨버가 내놓은 비슷한 건보다 가격이 16,127달러 더 높게 낙찰되었다.
샤또 페트뤼스(Chateau Pétrus) 세 상자는 하나당 62,564달러(한화 약 7,100만원)에 판매되었다.
애커 메럴 사는 2010년에 홍콩에서 여섯 번 와인 경매를 진행하여 3,900만 달러(한화 약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올해도 적어도 여섯 번 이상 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 경매는 3월 25일과 26 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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