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도네(Chardonnay)는 피노누아(Pinot Noir)와 구애 블랑(Gouais Blanc)의 접합종이다. 샤르도네는 카베르네 소비뇽처럼 다양한 토양과 기후 조건에 적응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이 된다. 서늘한 기후 지역인 샤블리, 상파뉴, 태즈매니아에서 자란 샤르도네는 산미가 좋으며, 금속적인 미네랄 풍미를 지닌다. 반대로 지나치게 더운 경우, 샤르도네는 지나치게 무거운 바디와 무게, 낮은 산미를 지니게 된다.
피노 누아(Pinot Noir)는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 레드 품종이다. 피노누아는 부르고뉴 지역에 약 2천년 전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피노 누아는 소나무(Pine tree)와 검정(Noir)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 이는 피노 누아의 포도 송이 모양이 솔방울과 닮았기 때문이다. 피노 누아 송이는 포도알이 매우 작고 껍질이 얇으며 빽빽하게 자리잡는다.
피노 뮈니에(Pinot Meunier)는 프랑스 레드 품종이다. 프랑스 상파뉴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피노 뮈니에는 농사가 잘 된 해이든 아니든 안정적인 생산량을 내며, 샴페인 블렌딩에서 바디와 향의 풍부함을 더해준다. 실제 상파뉴 지역에서 피노 뮈니에의 재배면적은 전체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한다. 뮈니에(Meunier)라는 이름은 방앗간(Meunier)에서 유래했는데, 포도 송이에 가루처럼 보이는 부분이 생기는 데서 붙여졌다. 와인에 아로마와 과실향을 부여함
콜럼비아 밸리(Columbia Valley)는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에 속하는 와인산지다. 1984년도에 AVA로 등록 되었고, 면적은 약 1천 1백만 에이커(2021년기준)에 달한다. 워싱턴주 최대 포도 산지로 미국 전역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워싱턴주 와인 생산량의 98%가 이 곳에서 난다.
도멘 생미셸 (Domaine Ste.Michelle)은 1967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워싱턴주를 오늘날의 프리미엄 와인 산지의 반열에 올려 놓은 주역이다. 역사와 규모, 품질의 3가지 측면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명실상부한 워싱턴주의 간판이라 할수 있다. 1991년 보르도 빈엑스포에서 다른 유럽 와인들을 누르고 금상을 수상하면서, 이 지역 와인을 세계에 처음 알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