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누아(Pinot Noir)는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 레드 품종이다. 피노누아는 부르고뉴 지역에 약 2천년 전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피노 누아는 소나무(Pine tree)와 검정(Noir)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 이는 피노 누아의 포도 송이 모양이 솔방울과 닮았기 때문이다. 피노 누아 송이는 포도알이 매우 작고 껍질이 얇으며 빽빽하게 자리잡는다.
프랑스 34%
미국 18% 본-로마네(Vosne-Romanee)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와인 산지다. 꼬뜨 드 뉘에 속하며 이 지역에서 가장 우수하며, 세상에서 가장 비싼 피노 누아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뉘-생-조르쥬 북쪽에 위치하며, 8개의 그랑 크뤼 포도원이 존재한다.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 (Domaine de la Romanee-Conti ) 는 1.85ha 의 작은 포도원으로부터 매년 6,000병만 생산하고 있다. 본 로마네 (Vosne Romanee) 마을에 있는 이 포도원은 5세기에 로마 군이 부르고뉴를 정복했을 때 남은 로마네(Romanee)라고 하는 이름에서 18세기에 꽁띠(Conti) 왕자가 이 포도원을 취득했을 때 자기의 이름을 연이어 붙여 로마네 꽁띠 (Romanee Conti ) 라고 알려지면서 그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다.